울다 여러분들께 │ tro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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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다 여러분, 저는 하나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마치고 이곳에 들러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읽다가 문득, 죄송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언제나 제 글에 든든한 응원의 말씀들 남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한 분 한 분 감사하다는 답글을 달아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괜찮다' 고 이야기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괜찮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어서 늘 삼키고만 있습니다. . . 늘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 그 분들의 글에 관심을 갖고 저 또한 그렇게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씀들을 들려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나는 항상 징징대고만 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저 이제 괜찮아요' 라고 말 할 수 있게 되는 날, '저 아직은 괜찮지 않아요' 라고 편안히 말 할 수 있게 되는 날 그 때 감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 . 늘 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지난 2년 동안 그 누구보다도 저를 든든하게 받쳐 주었던 분들입니다. 앞으로도 신세 많이 지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어김없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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