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지나고 또 다시 일요일....]
일요일이 지나고 또 다시 일요일, 무슨 소리인가 할테지만... 요즘 나의 생활이 그렇다.... 일요일에 교회를 갔다오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월요일이 시작될테지만.... 나는 여기 집안에서 다시 똑같은 6일 간의 일요일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일요일, 일요일, 일요일, 일요일, 일요일, 일요일, 일요일 그리고 다시 일요일... 마지막에 일요일엔 교회에 가야하는 할 일이 있기에 아침부터 유난히 부시럭 부시럭, 몸을 닦고, 머리를 감고, 이를 닦아야 하지만... 나머지 5번의 일요일은 그냥 언제나 처럼 꼭같은 일요일이다...
공휴일이 아니냐고 물어볼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글쎄다... 이건 적어도 공휴일은 아닌것 같다... 적어도 공휴일엔 타이틀이라도 있지 않은가? 국군의 날, 식목일, 추석, 개천절, 설날... 그냥 똑같은 날들의 연속이다... 컴터를 켜고, 다운 받은 영화를 보고, 다운 받은 게임을 하고, 또 오락을 하고, 종영된 그리고 우리말로 더빙된 애니메이션을 받아서 보고....
이런 생활이 어느덧 6개월이 흘렀다... 일주일에 6일은 그저 집에서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 전자파를 온몸으로 느끼며... 하기야 뭐 전자파는 회사에 다닐때도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이기는 하다마는.... ㅋㅋㅋ 여하튼... 이제 무언가를 시작할때가 된것 같다....!!! 그런데 무얼 시작하지...?
수필이랍시고 주제도 없이 한심하게 이런 글만 쓰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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