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나...   미정
 맑음 hit : 306 , 2001-09-17 22:18 (월)
오늘 제가 좋아 하는 남친을 봤습니다...

학교 갈때 버스 기다리다가...그냥 웃음짓고, 별말 없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하번씩은 지겹도록 전화하고 학교 끝나고 항상 만나고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요즘에 정말 마니 힘드어요..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딱히 이런말 할 친구도 없고,,,

눈물만 흘렀어요...그 친군 그냥 치구로 지낼걸 그랬었나 봐요....

오늘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친구는 그냥 친구오 남는게 가장 좋다고!

사겼다 깨지면 그 좋은 친구 사이까지 깨진다고...정말 그런거 같아요...

그 친구한테 꼭 해주고 싶은말이 있어요!!

나쁜새끼!!
잘들어라!!! 너가 첨 나 집에 데려다 줬을때 나 진짜 그순간 첨으로 너보고 멋지다고 느꼈고 너가
첨으로 나한테 좋아한다 말해줬을때 너가 날 정말 좋아한다 생각해서 잠 못잤고, 너랑 첨 kiss하던 날 정날 나 너만 좋아하는라 다신 다른 남자 안만날거라 생각했다! 근데 인제 너가튼 새끼 잊을란다!
니 연락 기다리면서 연락와서도 통화할때 너몰래 눈물 마니 흘렸다...
근데 나 어떡해...나 너 정말 너무 마니 조하하나봐...어떡해...
그냥 전처럼 친구라라도 내 곁에 있어준다면...나 그걸로 족할텐데....
넌 이런 내 맘도 모르고...지금도 한없이 눈물만 나온다..ㅠ.ㅠ
넌 정말 나쁜놈이야!! 너가 첨부터 그러지만 않았어도~ 너가 처음에....정말 너가튼 새끼 어떻게 살든지 상관안하고 살고 싶은데...항상 니 생각만 난다....
정말 내가 이럴줄은 몰랐다. 남들이 사랑문제로 울고 글럴때 미쳤다고 생각했는데....나 참 우습다!
이런글 쓰고있는 나도 우습고.. 근데 이렇게 쓰지라도 않으면 나 당장 너한테 전화해서 울것같다...
한번만 더 전화해주지...나 그럼 정말 정말 이제 미련 안가질텐데...용기 없어서 너한테 전화도 못한다...ㅠ.ㅠ          미 안 해...........
 01.09.17 이글의 답글달기
쯧쯧...

편하게 생각하셔~~
방법 없은께~

☆별이☆  01.09.18 이글의 답글달기
나랑...비슷한지..?아닌지..;;;

이글 보니까..와닿는 부분이 많네요..
저두..그저껜가.. 일요일날 남친이랑 깨졌는데..
정말..어이없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씻구 저나했더니..
말두 잘안하구..화났냐구 그러니깐..친구로지내자더군요..
투투가 23일..일요일인데..그때주려구 러브장쓰고있었는데..
그래서 도저히 내손으로 못찢구..못버리겠으니깐..
니가가져가서 태우든지..어쩌든지 니가 알아서하라구했더니..
길가에 버리라더군요...
아무말두 못하구.. 울고만있다가 친구전화와서..
술먹으러 나갔는데..
제가 걔한테 저나했었나봐요..
내친구랑 걔랑 둘이 얘기하더니..
술 기운에 무슨말인지..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남친은 만화전공하려는애구 공고다니고..
전 피아노전공할꺼구 인문계다니는데..
걔가 잘 만날시간도 없을것같고..
내 맘만 더 아플것 같다고 그러면서 ..
헤어지자는 말은 못해두 친구로 지내자고...그러더군요..
일요일날..오전에 나가서..밤 11시넘어서 들어오구..
밤마다 울고.. 학교가서두 울기만하구..
맨날 술로..눈물로 잊으려해두..잘안돼네요..
더미칠듯이 보고싶고..목소리만이라도 듣고싶지만..
더 그리워질것 같아서.. 그냥 울고만있네요..
..어쩌다가 이런얘기까지 꺼냈는지는..모르겠지만..^^;
전..도저히 친구로 지내지 못할것 같아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방황만하구있지만..
이번주까지만 방황하려구..
주말에 술약속 다 잡아놓구..
님은..저처럼 이러지 않겠죠?^^;
이런말 할 입장도 아니지만..님 힘내시구요..
그애가 힘들때..언젠간.. 님한테 기대는 날이 올꺼예요..
저두..그거 바래면서 기다리고는..있지만..
그거..마니 힘들겠죠? ^^
여하튼..이만 쓸께요..
님..힘내세요..^^*

면이  01.09.23 이글의 답글달기
님 걱정마세여 다 한때에여

제 글을 보구서 힘을 냈으면 좋겟네여..
님이 몇살인지..님에 대해서 아는건 하나도 없지만
사실 조금은 걱정은 됩니다..전 22살된 여자고염..
지금은 남친구랑 동거중이구여..동거중인 남친구랑은
횟수로 4년 정도 사귀였구여..그런데 전 지금 마니 후회하고 있어여..님이 어떻게 들을진 몰라도..저두 그랬거덩여 어른들이 말하면 미친짓이라고 님도 저한테 미친년이라고 할지도 몰르지만..
전 동거하면 즐겁고 좋은줄만 알았어여,,그리고 한번쯤 해보면 좋을것 같았구여..
3년동안 동거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Ÿm어여..
남자친구랑 동거하면서 얻은 건데여..남자는 다 소용없어여...저는 그남자칭구랑 살면서 친구도 다 잃고 그랬거덩여... 저두 그런걸 원한건 아니지만.. 살다보니까 칭구덜도 안만나게 되고 그렇거덩여.. 그래서 지금은 헤어질래야 헤어질수 없는 사이가 됐어여..
저는 그 남칭구랑 살면서 빗도 많아 졌거덩염...
님은 지금 학생 같은데 공부 열시미하세여
전 지금 공부도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거던여..돈두 없고 생활 능력이 없으니까여
저처럼 빠른 나이에 후회하지 마시고 님 열시미 공부해서 직장다니다 좋은사람 만날수 있어여..
그리고 지금은 그 헤어진 남자친구가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몰르자나염.. 정말 제 부탁인데 저 처럼되지마시고
능력있는 사람 만나세여 이 세상에 남자는 많구 세상은 넓어염~~!! 그러니까 님 힘내시고염...
홧팅이염... 어리석은 선택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님 홧팅 힘내세여..님은 이현실을 이겨
낼수 있을꺼에여....
ㅂㅂ2

   제목없음 0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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