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끝날 때쯤부터여... │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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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끝날 때쯤부터 여기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때 뭔가 답답했었다.. 뭐가 답답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글을 막 쓰고 싶은데 마땅히 쓸 데가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엄마가 컴퓨터할 때 가끔 켜놓던 울다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고3이 되고, 수능을 치고, 대학교에 들어가고, 군대도 갔다 오고, 휴학도 하고 그리고 대학교 졸업을 했다.. 그렇게 지나간 10년..... 되돌아보니까 웃긴 일기도 있고 누군가를 생각나게하는 일기도 있고, 고민상담 일기도 있고,,, 또 읽다보니 손발 오그라드는 일기도 있고...ㅋㅋㅋ 10년 전에는 지금까지 일기를 쓰고 있을지 전혀 생각도 못했었는데... 지금부터 10년 후에도 똑같이 일기를 쓰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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