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병-   생각
  hit : 2108 , 2013-07-31 03:31 (수)

혼자서 한병을 다 비워가고 있다.

내 주량이 한병은 넘기 때문에,, 이정도론,, 약간 알딸딸한 정도..?

언젠가,, 나이들어서부터,,, 기분 좋을땐 사람들이랑 같이 먹는 술이 좋은데,,

좀 우울할땐 혼자 먹고 싶어진다,,

술먹고 우는 주사 같은거 없었는데,,, 우울할땐 누가 툭 건들기만해도 눈물 나기도 하니깐,,,

울고싶지 않다..

남들앞에서,,,

웃고만 싶다.

난 이래뵈도 디게 행복하다며,,,ㅎ,,

뭔가 내가 가진,, 바닥을 내보이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난 언젠간 행복할꺼라 믿고,,,

살다보니,, 다 그래 살더라,,

자기 바닥은 감추고,,

그게 자기 만족이겠지,,,,

뭔가 술먹으니,, 심오해지는데,, 라면 먹고 싶어짐 ㅋㅋㅋㅋㅋ;;;;

낼은 비빔면 끓여먹어야지,,

아고 이 상황에 뭐래,,,

무튼;;;;;;;;;;ㅋㅋㅋㅋ

내 자신을 찾자,,,,,

사랑하자. 나를.

결론이 이상;;ㅋ

티아레  13.07.31 이글의 답글달기

pink님.. 그 모습 그대로 사랑스러워요..
글고 자기 자신을 찾으면 그보다 든든할 순 없죠..
나도 비빔면 끓여먹을래요~~
여름인데 잊고 있었네요^^

PINK  13.07.31 이글의 답글달기

오늘 결국 두개 끓여먹었어요,,,,,,,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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