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 집안   미정
 좆같음 hit : 534 , 2001-09-23 01:02 (일)
니미 씨발 진짜 세상살기싫습니다
가뜩이나 돈도없고 일자리도 없어서 서러운데
애미 애비는 맨날 싸움질입니다 나이 쳐먹어서 가출도 못하고...
진짜 개같습니다 저의 집은 11층인데 확 뛰어내리고 싶습니다
친구놈년은 지금  시내에서 술쳐먹고 신났습니다
저도 신나게 술쳐먹고 나이트에서 춤추고 놀고싶습니다
근데 집안에 좆같아서... 지금 내가 할수있는건 줄담배만 존나게 피는 일뿐입니다
여러분들 집안은 다들 화목하시죠? 저의 집안도 한땐 화목했습니다
개같은 장사를 시작하기 전부터는... 빨랑 돈벌어서 집을 나가던가 해야지
더이상은 못살겠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따뜻한 위로에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저한테 욕을 해도 좋으니까 뭐라고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원기♡미니 일기~*  01.09.23 이글의 답글달기
저 기 여..........

저 기 여......

이 런 말 씀 을 해 서 죄 송 하 지 만 여....

전 얼 마 전....저 에 게 젤 루 소 중 한.....

아 버 지 께 서 돌 아 가 셨 어 엽.....

제 가 어 릴 때....가 출 을 마 니 하 고....

속 도 쌔 기 고 했 었 는 지.....지 금 이 여 서 .....

후 회 가 돼 고....마 음 이 아 프 답 니 다......

부 모 님 이 그 렇 게 하 신 다 거 해 도......

둘 도 업 는 분 들 이 시 져........

님 이....그 렇 게 힘 들 어 하 시 는 만 큼......

부 모 님 은.....힘 들 어 서 못 해......

죽 고 싶 을 정 도 일 꺼 에 엽........

님 아......조 금 만 이 해 심 을 가 지 고.......

이 해 하 시 고......잘 해 드 리 세 엽.......

저 처 럼 이 렇 게 뒤 늦 게 야.............

후 회 하 고........마 음 아 퍼 해 도.......

소 용 업 는 일 이 돼 게 돼 엽..........

저 의 아 버 지 꼐 서 는....이 세 상 에 않 계 시 니 깐 여....

지 금 이 순 간 에 도....저 는 무 지 저 의 아 버 지 가...

너 무 나 더 버 거 싶 답 니 다..........

차 라 리.....저 도 죽 어 버 리 고 싶 은 맘 뿐 이 져.....

저 승 에 서......저 의 아 버 지 을 만 나.....

무 릎 꿀 고 잘 못 을 빌 고 싶 을 뿐 이 에 엽......

님 아......부 모 님 을 이 해 하 고......

곁 에 있 어 주 세 엽.........

님 아......넘 힘 들 어 하 시 지 마 시 고.....

힘 내 세 엽............

바비걸  01.09.23 이글의 답글달기
하.

그럴땐.

가출이 아니라. 독립이라고 해야겠죠

보아하니. 십대는 아닌거 같은데.

집이 싫으면. 떠나세요

술먹고 나이트에서 놀고싶음

나이트에서 일하세요. 호빠도 괜찬겠네요

그런 인생을 찾을려는게 아닌가요?



그러긴 싫은데 돈은 많았음 좋겠고 놀고싶으세요?


그건. 너무 억지지요


자신을 변명시킬 거리를 찾으려 하지마세요.

자기 인생이니까.

모모루  01.09.23 이글의 답글달기
이해해염

울집두 그정도는 아니구 친척 땜에 열라 개가타염.
삼촌은 백혈병 걸려서 이제 다나아가는데
울아빠 피 다빼가구.
하나밖에 없는할매는 시발 집새로산다구 g랄이구
시발 하난 밖에 없는 새큰엄마는 큰아빠가 던열라 벌어 오는데 던없다구 g랄이고
하튼 울친척들은 울집 죽일려구 g랄인데
하나 밖에 없는울아빠는 착해서 탈이고
여랄 짱나

zip4do  01.09.23 이글의 답글달기
공감해요


제가 어릴적 저희 부모님은 아빠의 술 탓에

자주 부부싸움을 하시곤 했어요

그럴땐 전 기도를 했답니다

종교가 없는 나에겐 간절한 건 기도 뿐이었어요

두손을 모아 하늘에 빛나는 별에게 말이죠

제발 엄마아빠가 싸우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주문을 외듯 싸우는 소리를 ‚걋鰥〉寬

레베카  01.09.23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문득 제 친구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제 친구도 님과 비슷한 처지였었는데...
아직은 학생인데..그냥 모든거 잊고 도서관에서 살더라구요.. 자기가 그 집에서 벗어나는 길은 공부로 성공해서 나가는 수 밖에 없다면서..
저번 학기엔 장학금도 받으면서 열심히 살더라구요..
님두... 어딘가에 몰두할 일을 찾아보세여..
그리구... 힘 내시구요..^^
님~! 화이링이에요~!

오사마 빈 라덴  01.09.24 이글의 답글달기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제 글을 많이 읽으셨더군요 답글도 많이 올려주시고 암튼 고맙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 같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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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예찬 0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