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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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잠에서 깼다. 휘이~ 휘이~ 바람소리. 엄청 크게 나는 바람소리 작년인가 제작년 여름 태풍으로 창문에서 쩍쩍 소리가 났을 때가 생각났다. 이번에도 그 소리였다. 혹시 이중 창문이 제대로 안 닫혔나 하고 살폈지만 잘 닫혀 있어서 침대에 다시 누워 실눈으로 스마트폰을 켜 인터넷뉴슬 보니 서울/경기 지역이 강풍주의보 발령이 났다고 한다. 아침에 비바람도 몰아쳐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으며 출근 할 때 마당에 떨어진 낙엽을 보며 한숨부터 나왔다. 와라락 떨어진 낙엽이 월요일 아침을 장식 하는구나....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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