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사는게 이런거겠지..   아무일없는날
 ... hit : 2245 , 2001-09-26 19:13 (수)
사는게 이런거겠지..
너무 너무 외로운데....난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있는거 같다...
어딜가나..난 혼자인거 같은 착각속에 빠져든다..
아니..착각이 아니라 어쩌면 난 혼자일지 모른다..
모든게 너무 싫다...내가 누군가에게 굽신거려야한다는거...정말 싫다..
난 너무나 작은것에서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겉으론 태연한척..아무렇지도 않은척하지만...
속으로 난 너무나 많이도 울었고...또 많이 괴로워 했다..
사는게 이런거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그나마 괜찮아질까..
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겠지...하고 생각하면 편해질까..
모든것이 헛된 생각인데..난왜이렇게 생각이 짧을까...
차라리 빈껍질뿐인..깡통이라면...
아무생각없이...요란한 소리만 내는 빈깡통이라면...
오늘...처음으로 담배를 사볼까..생각을 했다...
몇번 친구따라 펴본적은 있지만...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담배가 그리 좋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담배를 피면...내고민이 잠시나마 담배연기에 실려 날아가 버릴꺼 같다...
난...지금...어딜향해 가는건지..내꿈이 무엇인지..모르겠다..
난 인복도 없는거 같다..
사람들은 날 그리 좋아해주지 않는다...
날 좋아해줬으면..좋겠다...
난....여기에 있는게 무섭다...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 싶다..
혼자 여행이라도 가볼까...
그러기에 난....너무 겁이 많다..
모든걸 정리하고 새출발하고 싶다...
나를 알지 못하는 곳에 가서...성공하고 싶다...
내등에 날개를 달아서 내가 가고 싶은곳 어디든지 갈수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차라리 나라는 존재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면..좋겠다...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1.09.2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여~~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왠지 정이가는 글이네여...
저도 그런느낌... 살면서 한번쯤은 느끼는 기분이 아닐까 해여... 전 이해할수 있을것두 같아여...
아무도 날 생각해주지 않고... 나혼자 저멀리 무인도에 떨어져 있다는생각....
저도 친구들앞에서 분위기를 리드하고 하지만 그뒤에 남는 허전함...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이되서 친구들은 모르는 그런 고민... 하지만 들어주긴해도 이해못하는 친구.. 자연스레 고민을 털어놓지도 못하고 항상 기쁜일만 있는것처럼... 가식적으로 만나다가 친구들도 2년제대학을 졸업하구... 이제야 절이해한다고 하더군여...그벽을 깨기까지 2년7개월...
아이구... 오히려 제 고민만 주저리주러지...^^;
암튼 살면서 그런고민 한번쯤 안하는 사람은 없다구 생각하세여...
제가 드릴수 있는말은 이말 뿐이네여...
글구... 힘내시구여...

p.s : 앞으로 살면서 힘에 부쳐 울날보다 웃으며
지낼날이 많아야하지않겠어여?
항상 행복하세여

유리구두  01.09.26 이글의 답글달기
똑같네요

나랑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을가진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문득 .....오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외롭다는게 먼지.... 아무도 나에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지않고..친구들도 모두 ,,,각자사는데
바쁜거 같구.. 오늘 저두 힘들다면 힘든 하루였어요
감정조절..
사회생활하면서,, 조절하는 방법같은걸....자연스럽게
배워지게 되더군요..내안에 나를 감추고...보이는
내모습은 ...아주 행복해보이는냥...그렇게요
근데 오늘은...집으로 오는 그길이....쓸쓸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어깨도 무겁고....
내가 이렇게 힘들어할때 쉽게 술한잔정도 할수있는
친구들이 과연 내생각처럼 있을까...
님..
나도 오늘 그렇구한데.....술한잔이나할까요...
....
난, 그런생각해요.
내자신이 무능력자라고 생각이 들면..
"그래 난 무능력자야. 단순하고 무식해서..안되는건
몸으로 무딪히면서 내가 알아갈거야..남들 도움같은거
안바래..바보면 어때....세상이 얼마나 강하길래...
까짓거 미친듯이 돌진하면 안될게 어딨겠어...
그때가서 안되면 포기하는거야..." ..^^
슬퍼하더라도 조금만 하세요.....
결국은 믿을수있는사람은 나니까...

한턱쏴  01.09.26 이글의 답글달기
ㅜ.ㅜ 님 힘내요ㅜ.ㅜ

님께서 쓰신 글을 읽으면서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님께서 다 써주신거 같았어요..
사실 저도 요즘 그렇담니다..ㅜ.ㅜ
모든게 지치고 힘들기만 하네요..
저도 한때 담배를 피Ÿm지만 오랫동안 안피우던 담배를
요즘들어 한개씩 피게되네요..ㅜ.ㅜ
계속 이런생각들이 반복되다 보니깐
마음도 생각도 넓게 가지려고 노력중이예요..
님도 저도 모두둘 힘네세요...

나..  01.09.30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정말 많이 힘드신것 같네요..

언젠가는 다 풀릴꺼예요.

너무 힘들다면..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 해보세요..

제가 자주 쓰는 자기 최면...

오늘 지금 이시간이 힘든것은..

더 좋은 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힘내세요....^ㅡ^

   아무감정없는 사람이라면.... 02/07/18
   내가니장난감이냐..갖구놀게 [2] 02/06/02
   힘들다... [2] 02/06/01
-  그냥..사는게 이런거겠지..
   손이무지아프다 [1] 01/06/16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이들땐... [1] 01/06/10
   기분 이상하다.. [1] 0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