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쎄...   봐봐봐
  hit : 2279 , 2014-01-09 00:00 (목)
오늘 날씨...

이번 겨울 최고로 춥다던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로 혹한이다.

좀 전에 버스 안에서,

젊은 친구가(추리닝 바지가 인상적^3^) 올라타서는...

카드를 찍는데...

"잔금이 부족합니다" (첨들어봤다. 이 소리ㅡ,.ㅡ;) 가 울린다.

멋쩍었는지, 아니면 의도적인지 다시 대보지만

고사이에 뭐 달라진게 있겠어...?

그리고 주머니를 뒤진다.. ><;

아니, 척 하는건가? 백원도 안나온다 ㅋ

그리고는 기사아저씨께 뭐라고 하고는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다.

만약에 이게 의도적인거라면 성공한 거다...! (방금 탄 거리가 꽤 되었거든...)

만약에 이게 진짜라면... (버스요금 1050원이 없다니... 안타깝도다... 이 추운 날씨에...)

사실이든 거짓이든, 얼굴은 좀 팔렸을 꺼다.

이래서 철판 깔 수 있는 사람이 나는 무척이나 부럽다 ㅋ.ㅋ

필명  14.01.10 이글의 답글달기

전 그런적 몇번있는데 안쪽팔려요ㅋ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안가지고온건데뭐ㅎㅎ

루비  14.01.10 이글의 답글달기

와우 고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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