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1살..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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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1살이 되었다. 어른으로서 자유를 누리는 가장 좋은 시절이 30대가 아니던가! 뭐.. 나는 포함되지 않지만. 20살때보다 크게 성숙하거나 발전하지 못했다. 20살과 30살은 좀 많이 차이가 나야할텐데. 나는 항상 느리다. 고통과 상처로 얼룩진 나의 20대. 밑바닥에서 그저 깡으로 포기않고 힘껏 살아보려 했던것이 오늘에 이르렀네. 지금 서류통과하고 면접볼 수 있게 된 것도 다 그에대한 보상인것만 같다. 물론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들보다 쉽게 지치는것도 있지만. 그 점에 관해서도 어리버리 신참이 아니다. 이제 어느정도는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상태고.. 또 그래야만 한다. 이번에 면접에 붙어서 이곳에 취업이 된다면, 고통스러웠던 지난날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 원래는 사람대하기 싫어서 야간일 구하기도 했는데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덜컥 여기가 걸렸고 사실 내가 알아본곳 중에 이곳만한데도 없었으니... 양지로 나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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