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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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난 너무 바보같을때가 있다ㅡㅡ 막 화내야될때 화 못내고 나중에 후회하는;; 그래서 안그럴려고 화내고나면 나중에 또 후회 --;; 쫌만 더 참을껄-하는ㅋ 생각해보니 이래도 저래도 후회하네 - 다들 그런건가? 무튼 이건 어쩜 센스 문제일수도 있다. 난 누가 나한테 좀 버릇없이 굴거나 놀리거나 하면 당황스럽고 화나지만 분위기 망칠까봐 웃고넘어가거나 성질대로 화내서 분위기 망치곤한다;;;; 좀 더 쎄게 받아치면 되는것을!! 그게 잘 안됨ㅠㅠ 오늘 또 그런일이 있었다. 세부에서 만난 아이들이랑 아직까지 단체 카톡을 하는데 내가 젤 나이가 많다. 한 10명 정도 있는데 젤 어린 아이가 나보다 13살 어리고;; 내 바로 밑이 나보다 한살 어린 남자애둘. 한놈은 괜찮은데 한놈은 말이 좀 거칠다;; 첨엔 많이 심하진 않았는데 말 장난 좀 받아줬더니 얘가 점점 말을 거칠게 한다 ㅡㅡ 생각은 안나지만 그 전에도 좀 거슬린 일들이 있었는데 글케 심하게 화낸적은 없었던듯. 적당히 얘기하고 넘길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만만해 보이는지 더 심하게 말하는것 같다;; 어떨땐 그러면 다른 애들 보기 민망하기도 하고 다른 애들한테도 내가 너무 만만해 보일것 같은 느낌이든다; 오늘도 카톡하는데 이래저래 장난치다가 나한테 닥쳐라고 말한다던가ㅠ, 한창 살쳐질 나이인데 운동 좀 하라던가;;ㅠㅠㅠ 뭐 이런 얘기들,, 하,, 당연히 나도 사람인데 화나는데 말 장난 주고 받다가 나오는 말들이라 참 갑자기 화내기도 뭣하고;;; 내가 또 좀 말장난 잘하는 스탈이라 ㅠㅠ 오늘의 절정은 xxx씨 죽고싶나? 라고 나보고 얘기한것;; 아 그때 진짜 욕썼다가 지움 ㅋㅋㅋㅋ 뭐라고 쓸까 한참 고민하다가 바보같이 받아침;; 장난식으로 넘기다가,, 아씨바밤바먹고싶네,,, 라며 이상한 말을;;;;;ㅋㅋㅋㅋㅋ 욕은 하고 싶은데 차마 못하고 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톡 다시 보니 하이킥 하고싶다 ㅠㅠ 다른 애들 보기 부끄러워서 원;;;;; 아 이럴때 어째야됨? ㅠㅠㅠ 막 화내야 하나? 너무 바보같이 넘긴것 같아서 분통터짐;;ㅋㅋㅋㅠㅠ 난 나보다 연장자한테 그렇게 얘기하는 자체가 상상이 안되서 ㅠ 내가 안그러니까...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잘 모르겠네;;; 그냥 누나~하면서 귀엽게 얘기함 애들이 귀여울텐데;;;; 내가 막 쎄보이고 그런스탈이 아니고 순해터져보이는 스탈이라,,, 내가 넘 만만한가봐 ㅠ 좋게 얘기해야 하나, 아님 버럭 해야하나;;;; 에씨 - 나쁜놈 개싸가지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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