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을 위하여 말을 멈추고 사물들을 바라보라 말은 공기 속을 송곳처럼 파고 달려드는 고속 열차와 같이 사물의 정체와 관계에 상처를 입힌 뒤 목적지에 도착한다 착각과 왜곡이라는 두 바퀴에 얹혀 달리는 오래된 현재 기다림은 또다시 말을 위해 있고 우리는 기다림을 위해 있다
마르세유에서 기다린다 - 손월언
여전히 잘 있었구나
17/03/05 無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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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1 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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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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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