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타임 │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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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가하게 일하고 있다. 뭐,, 바쁠때도 그리 바쁘지 않았으니,, 사실 업무 강도가 그리 높은 곳은 아닌것 같다. 퇴근 시간이 제멋대로라 그렇지,,, 근무시간은 뭔가 느슨하다. 일을 해서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고.. 그나마 낙이 생긴건,, 회사 욕하는 낙?ㅋ 11시까지 근무했을땐,, 관둘 생각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회사 욕하고 다니니 스트레스가 풀린다.ㅋ 근데,, 뭔가 힘이 없다. 뭐든지 잘할 수 있을것 같은 내가,, 막상 회사를 다니니 체력이 딸리는것 같다. 의욕도 예전만큼 안생기는것 같고,,,, 새삼 나이든 여자를 안뽑는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하다며.. 스스로 디스해본당... 내가 좀 더 어렸더라면 수당없이 11시,12시 까지 근무하며 견뎠을까..? 글쎄,, 나는 나일지도,,, 참,, 재미가 없다. 오늘 친구들은 카톡으로 남편들 씹는다ㅋ 나는 씹을 남편도 없는게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어젠 연락하고 지내던 외국인이 이상한 소릴했다. 뭔가 성적인 얘기 같았는데,,,쩝,, 나름 외국인 친구 생겨서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계속 연락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백수때 잘한 일 중 하나가 외국인 친구 사귄거라 생각했는데,,, 뭔가 이렇게 끝내긴 아쉽기도 하네,, 할일이 참 많았는데,, 회사 다니고부터 생각이 하나도 안난다. 과자 파는것도 계속 해도될지 모르겟다.. 어젠 과자가 덜왔다고 전화가 와서,, 계좌로 1000원을 다시 보내줬다. 오늘은 꼭 보내주기로 한 물건인데,, 택배아저씨한테 말하는걸 깜빡해서,, 아저씨가 못가져 가셨다. 이제 그만해야하나 ... 싶기도 하다.. 돈은 안되도.. 나름 재미를 느꼈던거라... 아쉽다.. 4월에 이사도 갈 것 같은데.. 이사가면... 더 하기 힘들어질듯,, 아쉽다... 이것도 백수생활에 남은 아이템인뎅... 백수생활때 가치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기분이네,, 재미가 없고, 힘도 없다,, 나이만 먹고... 나 그동안 머했나,, 싶기도 하고,,, 어릴때야 뭐든 해도 예쁜데, 지금은 ,,안습,,ㅋ 그래도 이렇게 수다도 떠는거보면 어제보다 나아진건가, 괜히 꿀꿀한 날이넹, 비도 오고,, 소주 한잔~~ 생각나지만 낼 회식이니 참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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