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 생각 | |||
|
애써 날 달랜다. 생각이 많아지면 난 무서워진다. 마음이 슬퍼진다. 아무일 없었던듯 지내다가 문득문득 나오는 감정들이 난 무섭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까.. 두렵다. 행복해질 날이 올꺼라 생각되면서.. 행복해질까 무섭다..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은 지금이 더 좋다. 나는 행복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것만으로 죄를 짓는것 같다.. 차라리 지금처럼 언젠간 행복할꺼란 희망만 가지고싶다. 그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