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 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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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는건 힘들다 어제 늦게 자서 오늘 7시에 일어났는데 씻기도 귀찮고 ㅠㅠ 3시 차여서 그런지 좀 여유롭다 하지만 과제에 대해선 여유롭지 못하다 결국 어마어마한 인체 과제는 하지 못했다는점... 그래도 그 안에 내용은 공부했다는게 어디야 그래도 어떻게보면 나 집에서 전혀 공부도 안했던 전의 모습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과제에 많이 촉박하지만 일기쓰는 시간만은 남겨두고 싶다 요즘 잠도 늦게 자고 공부하는 시간도 많이 부족해서 입 꼬리쪽이 헐었다 처음엔 찢어지고 피가 난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였고 지금까지 안낫는다는게 함정... 아마 시험기간도 끝나고 시험도 끝나면 나을련가... 아니다..그땐 또 조별과제 발표있지...아마도 안나을거같기도..하다..ㅠㅠㅠ 그래도 조별과제가 끝나고 모든게 끝나면 또 방학이겠지 그 날이 오기나 할까 싶지만 전에도 그렇게 생각한듯이 모든게 끝나는 날엔 이제 적응하면 또 방학이였으니까 ㅠㅠ 악순환의 반복인거 같기도해 내가 생각해도 너무 내가 힘들었는지 집에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내가 이번에 뺀 살로 다시 돌아와있었다 억수로 찐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다 그냥 기쁘고 신나고 좋았다 ㅋㅋ 근데 마냥 좋은건 아닌것 같기도 너무 고단해서 빠진거라면 아 이렇게 집에서 쓰는것도 이제 왠지 마지막일거 같다는 생각이... 집이 좋긴좋다 정말정말 어제의 기분을 잊을수 없고 나중에 추석되면 외갓댁도 가게 된다면 정말정말 좋을것같다 차타고 슝슝 고속도로에서 돈까스정식이나 우동 여유롭게 먹으면서 과자도 차안에서 흡입하고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어깨가 들썩들썩하다 ㅋㅋ 정말 생각하는것이 내 감정에 따라 변화하듯이 내가 마음먹기에 달린듯 정말 잘하자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좀 여우처럼 변하는거같다? ㅋㅋㅋㅋ친구한테 괜히 너 공부했어? 하면 아 나 진짜 공부 못함 어떻게함 어려워 ㅠㅠ 이러고있고.... 친구한테 괜히 약올리고 싶어서 이젠 나 살빠졌다 ㅠㅠ 어떻게해 라고 보내고 참 나도 알수없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하고있다니... 이렇게 나도 적응이 되는건가...하고... 너무 곰같이 살아와도 힘든거 같아서 적당히 여우짓좀 하기로 했다 융통성있게 살아야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이제 좀 잘하고 어딜가서나 좀 예쁨받고 싶단 생각이 전부터 쭈욱 들고있다 다른사람들에게 시샘과 질투도 받아보고 싶고 욕을 먹는것 보단 시샘과 질투가 왠지 더 좋은거같아ㅋㅋ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힘내서 누구보다더 멘탈도 마음씨도 짱 멋있는 사람이 되자 누가 날 깔보더라도 웃으며 넘기면서 내 할일 더 똑부러지게 할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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