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그리고 내 생일! │ 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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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쓰럽지만 오늘은 내 생일이다 그냥 내가 태어난지 21년이나 되었다니 이제 진짜 21살이란게 실감되는것 같다ㅋㅋ 점점 한살씩 먹어갈수록 내가 할일에 책임지는것 담담해지고 있다고 할까나 아무튼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졸렸지만 일어나서 샤워하고~ 화장도 했다 이제 21살이 되니 화장도 대충 어떻게 해야할지 안다 ㅋㅋ 오늘은 생일이여서 그런지 화장도 잘먹고 잘 그려지는것 같은느낌? 내가 원하는 눈꼬리형 아이라인이여서 기분이 좋아져서 아무튼 그렇게 나갔다 농협에서 돈을 뽑고 아xx스 매장에 갔다 가면 점원이 나한테 이것저것 설명해주겠징? 하고 갔는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필요할때 설명안해주고 신경도 안쓰는거죠??? 이유가 뭐죠 ㅠㅠㅠㅠ 물어보고 싶었다 이것저것 둘러보니 신경쓰였는지 ㅋㅋ 어느 사이즈 찾으시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무슨 져x에 대해 뭘 아나~ 싶어서 일단 여자 사이즈는 많이 없다고해서 공용으로 샀다 그리고 입어보니 뭔가 발목이 너무 널널하다 ㅠㅠㅠ 그래서 이거 쫙붙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해서 일단 할인쿠폰이랑 같이 결제 했다 골목옆에 수선집에서 수선하면 된다고하길래 네~하고 산옷.... 바지가 무려 7~8만원 대라니 ㅠㅠㅠ 충격을 먹고... 산게 잘한짓이기나 할까....하고 ㅠㅠ 수선집 갈때도 얼만큼 줄일지도 헷갈려서 버벅대고... 아줌마가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하고 금방 끝날줄 알았던 수선이 한시간뒤에 오라고 하셔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점심밥 먹고 다시 들리기로 결정했다 이리저리 둘러봤다가~ 밥먹고~ 좀 있다가 내려가서 옷을 받아오고 아까 팬시점 갔었는데 또 다른 팬시점에가서 인형볼펜 한자루랑 머리끈과 실삔을 샀다 그리고 오빠가 한달전에 줬던 기프티콘으로 엔xxx스에서 프라푸치노 하나 시켜서 마시면서 기숙사로 올라왔다 두번이나 시내에 왔다갔다 하니까 체력이 바닥이 되고 마음이 벌써 좀 지쳤었다...ㅠㅠ 옷도 사고 좋긴한데 요즘 저질체력인지 ㅠㅠㅠ 그래서 좀 자다가 일어나서 수선된 바지를 입어봤다 나쁘지않았다 기장도 적당히 줄여졌고 통도 이만하면 뭐 활동하기 나쁘지 않네~ 언니한테도 물어봤다 혹여나 ㅎㅎㅎ 근데 괜찮단다 다행이얍 ㅋㅋ 기뻐서 그거 입고 이리저리 좀 기숙사를 돌아댕기고 더러워질까봐 다른 바지로 갈아입었다 정말 비싼돈을 주고샀지만 왜 사람들이 져x 져x거리는지 알것같기도 하다 ~~ 체육대회되면 이거 입고 나가야지~~ㅋㅋ 오늘 내 생일을 잊을줄만 알았던 청둥오리. 빵이와친구들 (그룹채팅)에서 애들이 다 내생일 알더라 어떻게 안건지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고마웠다~ 내 생일 하나쯤 기억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나 정말 21살 그래도 헛살진 않았나보다???이런생각이 정말 더 열심히 정진해야지.... 오늘 과제의 난을 겨우 다 폭파시켰다 건강신념모델도 다 만들었고 리더십 리포트도 해부학 정리도 간호학 실습지 작성도 다다다 했다 ㅋㅋ 흠이 있다면 프린터기가 고장나서 다른데서 건강신념모델만 출력하면 끝~~ 이제 진짜 공부할 시간이 주어진것 ㅠㅠㅠ 이 시간 후회하지말고 잘 활용해야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병리학부터 꺼내들었는데...(다른 것도 봐야될거많은데 유난히 병리학에 애정이 간다 ㅠㅠ ) 아무튼 오늘 하루만이라도 정말 행복한 하루고 신기한 하루였던거같기도하다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나도 보답하고싶고...그렇다...보고싶기됴하고 ㅎㅎ 빨리 5월아 와라 5월이 빨리오기 위해 내가 더 노력할께~ 공부하기전에 나에게 격려해주는 글귀 하나 적고 해야지 오늘 메모지를 샀는데 너무 귀엽당 ㅎ.ㅎ 내스타일이야 앞으로도 이렇게 긍정적인 날만이 펼쳐졌으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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