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가슴떨리는 꿈이 있으신가요? │ 평범한 대학생의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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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하네요.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정말 어려서부터 가수가 꿈이었어요. 하핫.. 중학교 땐 지역에서 꽤 유명했던 밴드도 하고, 춤신동소리도 듣고 한땐 제가 제일 노래를 잘하는 줄알았는데....ㅋㅋ 그만둔 이후에 그쪽으로는 도전해보지 못했네요. 지금도 다른 어떤 직업보다, 가수, 노래하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 가장 설레고 가슴떨립니다. 하지만 이제는 노래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흔하고, 그들 사이에서 제가 뽑히지 못하면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검증하는 것일까봐 도전하기가 두려워요. 도전해서 혹시라도 안되면, 핑계거리도 없어지는 기분이랄까. (못났네요...ㅜ) 아직까지도 어렸을때 오디션을 봤다면 됐을거라고 위안삼곤 하거든요.. 솔직히 이제는 그들보다 잘할 거라는 확신도 없구요.. 가끔씩 나중에 아이를 낳고, 아이가 저에게 엄마는 꿈이 뭐였어?라고 물었을때 '엄마는 가수가 꿈이었어'라고 말하는 상상을 하는데, 그때마다 도전도 못해보고 그만둔게 두고두고 후회될 것 같아요. 제 아이가 제 끼를 닮는다면 제아이를 시키고 싶어요ㅋㅋㅋㅋ 지금 삶도 나쁘지 않지만, 나름대로 행복하지만 노래하는 사람을 보면 묘한 부러움과 질투심이..ㅎ 여러분은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한 꿈이 있으신가요?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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