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점 │ 11 | |||
|
너에게 내 맘이 끌렸던 이유는 왠지 모르게 나와 비슷했기 때문이야 아무도 알아줄 수 없는 감정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 그래서 더 정이가고, 공감할 수있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하필 그것이 아주 퀴퀴한, 보고싶지 않은 것이라서.. 나도 모르게 피해버린건가봐. 너무나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없어서 괴로웠던 마음 내 짐으로도 벅차서 너로부터 드러나는 익숙한 무력감을 견딜수 없었어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서.. 그랬었어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잘한 선택이지만!! 이제야 보니 그 마음이 이해가 가네 무섭고, 두려운 ,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책임감, 자기연민 자괴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