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밤, 결혼계획 │ 청춘사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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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편집한다고 밤새꼴딱새워 잠도많이 못잤는데 오늘도야근하고 누운지3시간째. 내일도 평소보다 일찍출근해야되는데 집와서 일안해도되는 이상황이 감격스러워서 잠도안온다. 흐흐 불끄고 누워서 쓰는일기. 근데 번쩍번쩍 번개불빛이 방안까지 들어오니까 눈감아도 번쩍거리는게 보인다. 오빠말로는 2015 년, 내년 중반부터 부모님들께 정식으로 결혼하고싶다고 말씀드리고 슬 결혼준비를 할까싶단다. 오빠와 요즘 결혼이야기가 한창이다. 학교에서 CC로 만나서 2년사귀고, 졸업하고서 2년사귀고.. 그렇게 4년째 청춘사업중이다. (울다에다가 짝사랑 중일때 친구들이 오빠좋아하는거같다고 조마조마 하다고 쓴적도 있었고, 그오빠와 사귄다며 축하받던게 엊그제같은데ㅋㅋ..) 학교다닐땐 마냥 인생이 즐거워서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졸업한 그순간 취업하고서부터 간간히 결혼하고싶단 생각이 들었었다. 이유는 아마 자주보던 얼굴을 서로 취업하고선 한달에 두세번 볼까말까... 그래서 같이 있고싶은 마음이 큰듯.. 근데 진로고민때문에 2년간 많은 경험을 했고.. 이제서야 내 생활의 안정감을 찾고있는것 같다. 결혼자금 모은다고 부랴부랴 아끼고 모으려 한다. 마냥 신혼의 단꿈에 젖은 우리. 서로 퇴근시간은 다르겠지만 대학때처럼 심야영화도 보고, 야식도 먹으러 가고, 그냥 종일 붙어있고싶다. 결혼하면 철들고 잘살까 싶지만 현재 지금의 나부터 잘 살자..다짐하게된다. 작은소망이 있다면 딱 2000 일되는 날이나, 딱6주년되는 날에 조촐하게 친한지인들과 가족만 모여서 작게 식 올리면 의미있을것같다. ㅋ.ㅋ난 아직 어린듯.... 워낙에 방꾸미는거 좋아해서 결혼에 관심가지다보니 마음에드는 신혼집인테리어 수집중이다ㅎㅎ 초,중고학생때 대학생활 상상을 못하듯, 지금 딱 그렇다. 결혼생활은 어떨까..? 오늘 원장님은 야근하는 우리 옆에서 신나게 남편욕 하던데, 사실 현실이라는것이 겁은 나지만. 그 아직 멀것같은 그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난 그러기위해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열심히 모아야겠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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