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수는 없겠지만 버려야 하는 그사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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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하는 나의 천사는..지금 친구들과 술자리중.. .. 나는 간미로운 음악에 취해 이렇게 일기를 쓰고있다 .. .. 나의 천사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나 지금 옛사랑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 나와 중학교시절에 만나 4년을 함께했던 그사람.. .. .. 지금 나의천사를 만나기전 내가 사랑이라 믿었던 그 사람.. ..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이별을 고하고 너무나 큰 상처만 남기고 간 그 사람.. .. 더이상 나에게 해줄게 없다며.. 지쳐있는 내가 보기 안스럽다며.. 자기같이 나쁜사람 만나면 혼난다며.. 제발 좋은 사람만나 행복하라며...가버린 그사람.. .. 훗...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솔직히 한해가 지나도록 나 그사람 잊지를 못하고 있다.. ..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 이것이 미련 이라는 것 일까 ?? ?? 가끔... 나의 천사와 같이 하는시간에도 그가 생각날때가 있다.. 같이가던 곳.. 같이 하던 행동들..같이 웃으며 같이 행복한 얼굴로 찍은 사진.. .. .. 이모든게 아직은 그사람이 완전히 내게서 떠나질 않았음을 알려준다.. 얼마전.. 그에게 전화가 왔다.. 돌아와달라고..나없인 안되겠다며.. .. 나의 천사를 사랑하냐고..아니면 당장 자기에게 돌아와달라고 .. 이해할수 없는 그의말.. .. 이제와서..나를 돌리려는 그의 행동들...이해가 가질않는다.. 나를 그렇게 맘 아프게 해놓고.. 나를 그렇게 울보로 만들어 놓고.. 나보구 좋은 인연만나 행복하라 했으면서.. 나지금 나의천사와 너무나 행복한데.. .. 이제와서 .. 왜 이제와서.. 나에게 사랑을 말하는지.. .. 그는 4년동안 나와 함께하며..사랑한다는 말을 단 한번도 해주지 않던 사람이였다.. 그리고 며칠전 그사람에게서 진심어린 사랑이란 말을 들었다. .. 기쁘지도 않았다.. 설레지도 않았다.. 자존심 다 버리며. 나에게 구걸이라도 하듯 너무나 애원하던 그가 불쌍할따름이다. 한때 내가 아끼던 사람이였는데.. 한때 내가 전부라 믿었던 사람인데.. 난 지금 행복하게 잘 사는데.. 그사람..왜 그렇게 바보가 되었는지.. .. 이런 약한 모습보여주려 나를 떠난는지.. 이별후에도 또한번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 그 사람 너무나 밉다.. .. .. .. 나의천사와 가끔 술한잔을 하며.. 그사람 얘기를 할때도 있다.. 어느땐가 ~나의천사가 나에게 이런말을 건낸적이 있다. \\\"어떻게 4년이란 긴시간동안 함께했던 사람을 그리 빨리 잊을수 있느냐고.. .. 정말 잊은거냐고.. \\\" 난 잊지 못했다고 말했다.. .. 그런데..내가 너무 솔직했나보다.. 그후로 나의천사가 술에 취하는 날에는 곧 나에게 이런말을 한다.버릇처럼..~ \\\"다 못잊을 자신 없으면 가라고.. 내가 그사람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 할까봐 두렵다고.. \\\" 나의 천사가 저런말을 할땐 나는 그냥 울기만 한다.. .. 해줄말이 없다.. .. 나의 과거 때문에 천사와 말다툼을 할때도 수없이 많다.... .. 과거있는 여자는.. 사랑하면 안되는 것 일까?? ?? 조금씩 나의 천사에게 지쳐가고있다.. .. 가슴깊은곳에서는 차라리 예전 그에게 돌아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자신이 없다.. .. 나의천사를 떠날 자신이..없다... 너무 사랑하니까 ~ .. .. .. .. .. 요즘 그에게서 전화가 많이 오고있다.. 무슨 의미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나란 인간이 필요해서인지..아님 내 몸이 필요한건지.. 진정 나를 사랑해서 나를 다시 찾고 싶음이라해도. 돌아가지 않을것이다. 그사람과 이별후 내가 아파했던것 처럼... 나의천사도 나와같을테니까.. 나의천사에게는 행복만 주고싶다. 그사람에게 내일 전화를 해야겠다. 나의 행복을 방해 하지 말아달라고~ 제발 내인생에서 살아져 달라고 ~ 냉정해질수 밖에.. .. 나도 조금은 가슴아플테지만.. .. 조금은 울기도 하겠지만.. .. 나만 바라보는 나의 천사를 위해서라면, 용기를 가져야만 한다. .. .. .. 냉정해야지.. 냉정해야지.. 과연 내가 할수 있을련지.. .. .. 아직도 그사람 사진한장조차 찌져버릴 용기도 없는데.. .. 머리가 너무나 복잡하다.. .. 내일부터 나에게 과거속의 사랑따윈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그저 나의천사와 행복한 사랑만 남아 있을뿐.. .. 너무나 복잡한 내 맘을 달래며.. .. 이글을 읽고 누구라도 나에게 힘을 주기를 바라며.. .. 『나 그사람 지울수는 없을것 같다.. 하지만 버려야만 한다.. ..』 .. ..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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