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고 있는거 겠지.   하루의 끝 일기
 학교에서 가게까지 걸어오는데 쪄죽음 hit : 476 , 2014-07-05 02:03 (토)
1학년 1학기의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가 끝난 오늘 또 한번 내 꿈에 대한 시련을 만났다.

국어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래서 그만큼 열을 올리고 좋아하는데

점점 잘할 수있다고 다짐하던 내 목소리는 점점 작아진다.

나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건지 아니면 단지 이 시련 하나하나가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인지.

일침을 준다. "너는 너무 공부에대한 욕심이 많아."

쉽게 넘길 수 만은 없는 거지만 누구보다 내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한때는 '놀땐 놀자' 였던 사고방식이 점점 갈수록 다급한 마음으로부터 '놀시간이 어딨어'로

변해가고 있었다. 

"좀더 느긋해지자 내몸에 숨쉴 틈을 주고 여유롭게 살자"
-  내가 잘하고 있는거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