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아침 7시40분에 일어나 아이들을 태우고 교회에 8시50분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주보를 뽑고 예배를 들였고 4시쯤 귀가하여 엘소드를 하고 내일 을지훈련준비를 위해 남원에 와서 일기를 쓴다 오늘 교회에서도 그렇고 김선진누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말씀으로볼 때 누나는 내 배우자는 아닌거 같다. 이제 잊어야 된다고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하나님에게 믿음이 부족해서 인지 아직도 힘들고 그립고 보고싶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뭐 시간이 가면 잊혀지겠지만 정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항상 누군가에게 사랑받길 원했고 누군가를 사랑해 주길 원했던거 같다. 아직도 많이 어리고 아무 생각도 없이 살고 있지만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하나님께 경배드리고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나에게 있어 지금은 이렇게 힘들지만 언젠가 정말 내가 사랑하는 그리고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라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기다리라 진귀한 선물을 줄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아버지께서 주신말씀대로 지금은 힘들지만 기다려보려 한다. 금요일부터 예배프롬에 다녀오고 많은 걸 본 3일이였다 즐거웠고 한걸음 더 아버지께 다가간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나를 위로해 주시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모든 것에 이 아픔도 앞으로 다가올 행복도 모두 아버지가 주시는 것이기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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