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리 삶, 시한부인데...   2014
  hit : 1771 , 2014-11-11 15:25 (화)
어차피 우리 삶.
예외없이 모두 '끝'이 있는 시한부 인생.

질병같은 '사고'로 인해,
내 눈앞에 비로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인데,
모두들 '영원히' 살 것인줄 착각한다.

그 착각으로
많은 것을 미루고, 
소중한 것(사람)을 챙기지 못한다.

간혹, '종족번식'의 본능으로 
좀 더 건강한 짝을 찾는 것이 
이해된다고 하는데...

난 그 '종족 번식의 본능'도
그저 오래된 사회적 '신화'일뿐...
당연히 수행해야할 '의무'가 아니다.
무슨 '병역의 의무'도 아니고...

내가 죽고 난 후,
내 후손의 유무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정말 귀신이 되어 후손들이 차려준 
제사상 받아 먹게...?

그보다는, 
내 삶을 떠받치고 있는 
'지금'의 의미를
귀하게 받아 들이는게 중요한데...

그게 참...
힘들구나...싶다...




向月  14.11.11 이글의 답글달기

그게 참, 아이러니해요.
말처럼 쉽지않은 현실....

무아덕회  14.11.12 이글의 답글달기

그쵸.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안타까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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