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보다   생각
  hit : 2538 , 2014-11-27 18:34 (목)

신년도 아닌데.. 선택의 갈림길에 서다보니.. 답답한 맘에 사주를 봤다ㅋ


퇴사 한달전.

공백기 없이 뭔가 하고 싶다.

D-30


내 사주를 보시자마자 돈만지는 일이나 사업가 체질이라고-

직장을다니고 있어도 투잡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ㅋㅋ

나의 과자팔이가 사주에도 나오는지^^;


무튼 다른 직장을 구해 설계 일을 계속 할지, 사업을 할지, 사회복지 공무원 공부를할지,,,

온갖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난 천상 장사꾼 사주라니;; 사업을 해야하낭...ㅋ

직업으로는 공인중개사가 딱이라고 하시네-

부동산이랑 인연이 깊다나...


어쨌든 난 돈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결혼해도 외롭단다-

참 망설이면서 하시던 얘기,

남편이 땅속에 있는 형국이라며 ..


근데 예전에도 이런 얘기 들은적이 있다.


과부 팔자라는 둥.. ;;


쩝.


사주에 충이 있는데.. 이게 버는 돈은 많은데 자꾸 새나가게 하고..

남편이나 자식 건강도 안좋다고...


부적을 쓰란다.


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금 10만원;


예전같으면..  그냥 흘렸을텐데.....

엄마가 그런데다가 돈 바치고 오면 막 뭐라 했는데 이제 그 맘을 알 것 같다..

뭔가 나이가 든 것 같은 기분이다.


맞든 안맞든.. 내가 할 수 있는건 하고 싶었다고.. 위안을 해야하나..ㅋ


어쨌든...

오늘 뭔가 하고 싶은 커피숍 브랜드가 생겼다.

왠지 끌리는 곳.


차차 알아봐야지...

담주 과자 쇼핑몰도 오픈 예정인데.. 쇼핑몰 꾸미긴 여전히 어렵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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