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말똥 │ 2014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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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넘어 들어온 아들놈이 화장실에서 왝왝거리더니 이불에 전까지 부쳐놨다. 씻기고 치운다고 치웠지만 마눌이 모를리 없다. 아무것도 할수없는 시간들이 있긴하지... 대학입학 합격자 발표전까지. 입영날짜 받아놓고 군입대전까지. 입사 대기하며... 나도 저녀석 나이때 장강대하와 같이 마셔대기도 했구. 그런데 불안하다. 왜 그런거까지 애빌 닮나. 저녀석이 애비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당최 잠을 들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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