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볼까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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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몇달 나와의 약속 저버리고 송년회다 뭐다 각종 모임 정신없이 보냈다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나날들이랄까? 그랬다 1-a.너랑 같인 있었지 아니 같이 있었지 고기 사달라 뭐사달라 찡찡대는데 오늘 한 번 사줫으니 당분간 조용하겠다 질투같은 것 그따위 것 안하려곤 하지만 언젠가 봐서 안다 걔 예쁜걸 너한테 생전 첨 전화를 연달아 세번씩이나 걸고 스스로도 생각을 했다 스스로 한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동시에 이제는 내 인생은 숙제뿐인 인생이지는 않았다 즐거움 주니까 너네들이 언제까지 이럴까 업무에 찌들때마다 너네들이 말걸고 괴롭히고 놀자 하고 언제까지 이랬으면 좋겠는 나날이다 더구나 약속도 잡혔으니까 평일 퇴근 후를 너무 외로워하지말자 저녁 간단히 먹고3시간 강의듣고 잠자는 버릇 들이면 살도 빠질껄 2.안다 이제 날 안예뻐 하시는 걸 안다 나역시 그냥 깍듯하게 대하고 싶은 걸 그냥 그렇다고 하자 3.오늘은 그 날이었다 하루종일 창밖에 뿌연 안개 본체 위엔 꽃다발 1-b.너때문에 이상한 감정.. 하루종일 알수 없는 서운함과 울렁거림 다독여지지 않는 마음 어쨌든 말하진 않았지만 난 뒤돌아보지 않을거야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래 친구도 없고 관계도 소박하기 그지없고 내세울 것도 내세우지도 않는 재미없는 나야 그래도 그래서 주어진 일은 잘 해낼 수있는 나야 결론은 너가 좋다........너때문에 질투도 나고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어 요즘 부쩍 장난도 많이 걸어주고 웃겨주고 시간도 같이 많이 보내고 그래서 좋아 그나저나 잠 안온다 흑......아까 카톡때메 신경 빡 써서 잠 홀랑 달아나부러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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