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3 감사   감사
  hit : 1272 , 2015-02-23 22:20 (월)
1. 오늘 아침엔 무려 8시 반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먹을만한 맛있는 반찬이 다 떨어졌다... 식당 아줌마가 반숙 계란을 맛있게 구워주셨지만 그래도... 아쉽던 찰나에 소대에 생선가스 남은것이 생각! 들고와서 직원도 나눠드리니 참 좋아했다. 재밌는 싸이카 직원분이랑 밥을 같이 먹었다. 자기도 1호차 했는데 양주도 빼돌리고 가끔 소대 올라와서 한잔 했단다.ㅋㅋㅋㅋ 서장 택배가 많이 올 때는 몇개 빼돌려 놨다가 서장이 안찾으면 바로 자기꺼랜다. 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차 트렁크에 넣어놓기. ㅋㅋㅋ그래서 서장이 불시에 찾으면 깜빡하고 트렁크에 넣어놓았다. 빼돌렸다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ㅋㅋㅋ 암튼 재밌었다. 감사~!

2. 점심은 매운탕먹으러 갔는데 형사과장님이 챙겨주셔서 더 맛있게 먹었고...(조금 먹었더니 속이 이렇게 편할수가) 기다리는 차안에서 노래한곡도 부르고 참 좋았다. 이 1호차 생활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하다.

3. 오늘 소대는 ftx모의훈련을 한것 같다. 단독군장에 총 들고...군화 신고... 불쌍했다. 나랑은 안맞았던 저것들... 꽥꽥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며 보직을 옮겨주신 이 현실에 다시한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감사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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