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하루   1
  hit : 603 , 2015-03-02 00:00 (월)

지금은 새벽이지만 오늘 우리 학교가 개학했다. 나는 이제 중3이 되었다. 신입생들도 왔다. 오늘 새로운 반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새로운 선생님들도 만나고 했지만 별로 재미가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아이들이랑은 같은 반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빌었는데도 신과 조상님들은 들어주시지 않는다. 나는 이때까지 고통을 느끼며 산 것 같다. 그래도 신꼐서는 선물을 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그랬지만 재미가 없었다. 오늘은 수업을 안해서 그런가 학교에서의 시간이 빨리 갔다. 나는 내 친구와 방과 후에 야구를 했다. 야구를 저번 주 목요일부터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있었다. 한 때 나는 야구에 빠진 때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될 것 같다. 너무 재미있다. 나는 주로 내 친구 포수를 해주고 나는 가끔 공을 던졌다. 오늘 변화구 몇 개를 연습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이다. 오늘따라 체인지업은 잘 떨어졌고 슬라이더는 잘 휘었다.그리고 직구도 언습했는데 역시 내 직구는 빠르다. 그런데 제구가 잘 안되었다. 내친구의 친구가 왔다. 내 친구는 지 친구가 야구를 매우 잘한다고 했다. 그래서 포수를 서줬는데 정말 잘 던지더라. 그 스피드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면 엄청 잘하는 것이다. 내 친구의 친구가 가고 나서 나도 연습을 해서 공을 어느 위치에서 손에서 놓아야 스트라이크가 들어가는지를 습득했다. 나도 그 정도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수학학원을 갔다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영어학원에 갔다. 월요일만 그렇다. 학원을 2개 간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김밥을 달갈에 튀겨 주셨다.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새벽 1시 반까지 공부를 했다. 지금 일기를 쓰고 있는 시간은 새벽 2시이다. 내일은 비가 온단다. 나는 비오는 것이 싫다. 맑았으면 좋겠다. 나는 매일 일기를 쓰기로 했다. 꼭 이것은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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