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복도 많지.... ㅡㅡ   2015
 슬슬 달아오른다 hit : 2455 , 2015-05-08 22:37 (금)



빨간 가디건 더운 날씨.


임금협상 끗.

원하던 조건 70% 달성.

원치 않는 혹 50% 달림.

20%의 승리인가?



3월

하던 일 일부가 3월까지 마무리되었다.

시간만큼 수입도 줄었지만, 뭔가 행복하려고 한다.


4월

4월이 후딱 지나갔다.

마당개와 뛰어놀았다.

옷 정리. 방정리, 앞으로의 내 월간 계획. 체중관리, 낮에 돌아다니는 기쁨.

내 시간이란 것. 행복했다.


5월

급여조정에 들어갔다. 급여가 올라갈 거 같다.

4대 보험은 당연히 해주어야지, 4일 나오면 해준단다.

내 사정으로는 당장 그만두어야 하는데 직장사정상 오른 급여와 4대 보험을 받고 4일을 하기로 했다.

근무하는 다른 직장일을 토요일로 옮겼다.

토요일 오전 수업을 돌릴 시간이 마땅치 않다.

그런데 또 시간이 맞춰질 거란 예감이 든다.


옛날부터 그랬다..

조금 쉴만하면 일이 생기는 나는야 일복많은 여자.

내 건강과 내 여유.....ㅡㅡ

30대란 내 일에 바쁜 나이인가....어디로 도망가야 하나...

결혼하면 다들 쉬다 하다 하긴 하던데....

결혼을 해야 하나.....지금도 좋은데.....일만 하다 늙겠다...

아니 벌써 늙고 있다....

행복하자 윤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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