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사람이 지금 없다는 것은 나의 잘못인 것 같기도 해서 슬프다.
하지만 그런 나를 바꿀 수 없다는게 슬프고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나자신이 싫다.
나태한 내가 싫다. 용기 없는 내가 싫다. 도망치기만 하는 내가 싫다.
더 무서운건 내가 도망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그냥 슬픈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