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따였구나...괜히 분하네... │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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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페북에서 왕따였구나... 괜히 분하네... 세상 모든 사람, 모든 일이 내 눈 앞에서만 벌어질순 없지. 그렇다해도...참 잘들 먹고 잘들 연락하며 도란도란 지내고 있었네..들. 나도 모르게 난 사람들과 일방적으로 '관계'가 끊어져 있었고... 내가 그렇게 모난 돌이었나 싶은게, 더 심한 경우도 있는데, 왜 나한테만 이럴까... 푸념하고 싶은 심정이다, 아니다. 됐다. 어차피 잔치집에 사람 몰리고, 초상집엔 파리만 날린다. 지금 별 볼일없는 내 주위에 뭐 볼게 있나.. 그런데, 만약에 말이다. 나한테 아직 '운'이라는게 남아 있어서 늦더라도 '좋은 시절'을 잡게 된다면. 괜히 그제서야 내게 말 걸지 않는게 좋겠다. 아주 모멸감을 느끼게 만들어 줄테니까... 맞다. 이거 진짜 유치한 태도다. 근데, 내가 지금 억지로 착할 필요도 없잖아? (나도 생일을 기점으로 페북 닫으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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