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의 사는 이야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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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희미하게 뜨여지는 졸린 눈을 깜박거리며 하루를 시작한다..그리고 창을 연다...찬 아침공기와 가을이라 그런지 찬안개가 기다렸다는듯이 몰리듯 내방을 채우기시작하고 잠이 덜깬 난 온몸에 소름이 오른다... 또 하루를 시작 하는구나... 이젠 제법 잠이 깨고 욕실루 간다....쏟아지는 물줄기에 하얀 김이 난다.. 따뜻한느낌이...전신을 덮고 ...또한번의 소름이... 주섬주섬 옷을 챙긴다 하얀 와이셔츠에 밤색과 금색이 섞인 넥타이..나름대루 폼을 잡아보며..준비를 한다.....거을 앞에서 씨익 웃어 본다... 스마일맨 이게 내별명이다... 집을나서며 주차된 차에 시동을 켠다 켜는 순간에 울리는 라디오의 감미론 음악이 기분을 한껏 고조 시킨다..회사 까진 한이십분 정도걸리지만 이때가 가장 조은 기분이다.. 거리 어디에서나 이제제법 흩날리는 낙엽이 그렇구 했살 받아 반짝이는 단풍... 낙천적이라고 하겠지만 이때 내가 그래두 산다는걸 느낀다.. 내직업은 그저 평범한 샐러리맨... 회사에나가 일하면서 나름대루 성취감과 스트레스도...받으며...그렇게 사는 샐러리맨이다... 정해진 일과 정해진 패턴의 업무를 어느정도 마치구 다시돌아온다...집으로... 어둠을 동반한 저녁과함께...외롭다....그런 외로움이....싫다.....그래서 오늘은 친구를 만나기루 했다.. 조그만 고기집에서 삼겹살과 소주한잔으로 오늘두 하루는간다...그리구 내일 역시 오지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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