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1, 실업급여 신청에 대해 몰랐던 것과 당장 해야할 일 ? │ 돈 벌려고 하다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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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를 받는다고 가정해서 그나마 지출도 하고, 기본적인 생활도 하고 있다. (돈은 없는데 들어올거라고 가정해서?) 회사에서 ‘이직확인서’와 ‘고용보험상실신고서’ 두 가지를 처리해줘야 하는건데 이름도 모르고 있었다. 퇴사 ㅌㅌ서류는 어찌 되는 거냐(이름은 모른 채로) 전 회사 경리부에 물어봤더니 10일 이후에나 된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그러냐하고 여태 10일 이후, 10일 이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9월 10일이 지나면 모든 일이 순차적으로 마법처럼 될 것처럼. 그 때 좀 일찍 해주실수는 없냐고 말했으면 지금 서류접수가 다 끝나서 더 빨리 신청하고, 실업급여를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10일 넘어서 해주겠지 해서 손놓고 있다가, 오늘이 11일이기도 하고 해서 확인해봤다. 아직 접수가 안된 걸로 나왔다. 불안해졌다. 더 늦어지면 통장에 돈 입금되는 일도 무한대로 늦춰질 수도 있으니까. 대기시간 몇 분 씩 기다려야 해서 통화시도하다가 포기했던 1351 번으로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강보던 인터넷에서도 열심히 찾았다. 그리고 오늘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뭔지 알게되었다. 참고한 사이트는 “http://blog.naver.com/katekdy55/100203552236” 이다. 캡쳐본과 실제 경험까지 자세히 적어줘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전화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이해한 바에 따르면, 실업급여 신청 자체는 회사에서 접수해주는 서류처리가 안되어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실업인정이라는 게 한 번 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실업상태인지를 다시 확인하는 거였는데 그걸 1차, 2차 [...]실업인정이라 칭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은 1차 신청을 해야 하고, 추후 과정에 대해서는 1차 급여를 받기 위한 교육을 통해 알기 싫어도 당연히 알게 될 터였다. 이거고 저거고 일단은 처음으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 무조건 한 번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고용센터 방문하는 일이 없는 걸로 알고 있을 정도로 무지했었다. 그리고 일단 1차 교육도 두 번 받아야하는데, 첫 번째 강의는 그나마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고 두 번째 교육을 위해서 도 신청일부터 2주 뒤에 고용센터를 또 방문해야 한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인터넷에서 받는 교육강의를 봤다. 회사에서 해주는 서류처리가 안되면 진행 자체가 안되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 걸 오늘 새롭게 알게 된 바였다. 그리고 일단 신청이 되고나서도 무조건 2주가 걸리니까 신청 먼저 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또 하나 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로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데나 가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래저래 접근성 높은 건 강남센터라서 무작정 거기로 가려고 하다가 아주 혹시나 싶어서 확인하니 비참하게도 송파의 경찰병원까지 가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 주 잠실 이모네에 들를 때 오전에 일찍 나와서 신청하고 이모네 댁으로 갈 걸 그랬다. 스스로가 멍청이 같을 때가 자주자주 있다. 그래서 결론인즉슨, 지금 오후 4시니까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얼른 이동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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