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살았군요" │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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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예약도서의 대출이 오늘까지였다. 오늘까지 대출정지도 끼여있었다. 한달 넘어의 기다림이 무산될까봐 이틀 전부터 전전긍긍. 도서관가서 안 빌려준다면 당당히! 애걸할까, 불쌍히 드러누울까 고민하며 갔더니 바로 대출가능. 난~~~~참~~~~바보처럼 살았군요~~~~~ 일어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작은 일에 기뻐할 수 있는 건, 부정적이고 기대가 적어서일까- 바보라 그럴까- 둘 다 아니고 싶다 -_-;;;;;;;; 긍정의 하루를 사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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