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말자... │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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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충고할 만한 일인데도 말을 아낀다는 게 참 어렵다. 충고라는게, 상대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주입시키는 것이고, '상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내 입장'을 피력하는 것이므로... 내가 충분히 '상대방 입장'으로 바꿔서 생각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말을 아끼는 편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관계에서 매우 큰 에너지 손실 사태가 벌어질게 분명하다. 어차피 그래도 상대가 바뀌지 않을거, 그냥 내가 입장 접고 서로 그만 보는게 더 쉽고 안전하다. p.s.: '에효, 내가 말을 말자' 내 질풍노도의 시기에, 내 곁에서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그 사람들'도 이런 마음이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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