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2016
  hit : 1911 , 2016-01-31 20:43 (일)


'생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날 것의 근육과 펄떡이는 내장,
그리고 뜨거운 피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스펙타클'하다는게 어떤 건지 
아주 작정하고 보여준다.

실제보다 더 리얼한, 나아가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 '잔혹함'까지 
쉬지않고 던져대는 회색곰같은 에너지에
영화가 끝나면 내 몸은 그로기 상태...

제작진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특히, 
디카프리오...
고생많았다.

* P.S.: 
내 개인적인 아쉬움은,
'복수'란 장치 빼고 그냥 
온전히 살아남기 위한 1인극...
그러니까 '그래비티'나 '캐스트 어웨이'처럼
혼자 표류하다가 살아남는 과정으로만
이야기를 마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내 개인적 소감은 그렇다.


向月  16.02.01 이글의 답글달기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인가 그랬죠? 볼까말까 하면서 못보고... 오빠생각,요걸봤다는....

무아덕회  16.02.01 이글의 답글달기

오빠생각을 오빠랑 보셨군요. ㅎ

프러시안블루  16.02.01 이글의 답글달기

저는 리암리슨 나오는 "더 그레이"와 겹치더군요

무아덕회  16.02.01 이글의 답글달기

그 영화는 못 봤는데...'처절함'을 담은 영화겠지요? 비슷하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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