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어 놓은 시간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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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시기에, 시간에, 사람들로 인하여 사상이 바뀌고 인생관이 바뀌고 가치관의 변화가 찾아왔다. 그 동안은 목표만 가지고 그게 꿈인냥 살아왔는데, 그 목표들 끝에는 꿈이 있을 줄 알았는데... 꿈이 아니라 욕망과 허례만 존재했다....그 이후의 허탈감과 공허함,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만 있었다.... 목표가 만들어 놓은 허울좋은 나만 있었다. 내 자신의 가치관이 없음을 깨닫고 그게 가장 큰 충격이란걸 알았고 무언가 잘못됨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나를 Reset하고, 긍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무엇보다 나의 태도가 많이 변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끈이 더욱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졌다. 사람의 얼굴은 마음의 그릇같아서 사람의 생각과 성향이 오롯이 담긴다고 하는 말을, 전에는 믿지 못했는데...그런데 지금은 보인다. 그러니까 나보다 훨씬 더 연륜이 많고 베테랑인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일것이다.내 마음이 어떤지,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래서 다 덜어내고 기쁨과 긍정을 담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 많이 가벼워졌다. 사실은 극도의 비관주의자에 가까운 성향이었는데 (나쁜걸 계산하면 더 나빠질게 없다는...) 그 또한 내 평소 행동에서 표정에서 베어나올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많이 반성했다. 나에게 극심하게 굴지 않기로 했다. 무조건, 꼭 이라는 단어도 빼고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면 좋겠다는 단어를 새겼다.할 수 있고 될 수 있다는 말도 함께.... 절대 도망가거나 회피하려는 변명이 아니다. 나는 어떻게든 할꺼니까. 길은 하나뿐이 아닌데, 하나만 고집했던 나의 눈가리개를 풀었다. 인생에는 다양한 풍경이 보이고, 다채로운 삶의 색이 보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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