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2194 , 2016-03-19 01:53 (토)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었다.

단지 예의가 바르다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감사하다고 말하면 정말 감사한 일이 생긴다고 한다.

비뚤어져 있던 마음이 부끄러웠다. 내게 감사한 일이 생길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니....


그래서 감사하다 생각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아름답다 할 것이다.

순간순간을 고귀하게 생각하다보면 진짜 감사한 일이 내 곁으로 올 것이다.



안그래도 감사하다고 말하자 생각하던터에,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일주일 간격으로 몰아서 연락이 왔다.

나의 안부도 물어주고, 놀러도 가자하고, 보고싶다고도 말해주고, 선물도 주고 마음의 위안도 주었다. 모두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들이다.이런 연락들을 통해 인생 헛살지 않았구나, 사람들이 내 생각도 해주는구나 고마웠다.



앞으로의 삶의 방향때문에 활짝 펴있지 못한 나의 마음을 알아채 주듯이

나도 기지개를 켜고 켜켜이 묵은 마음을 바짝 말리고 활짝 편 보송보송한 삶과 마음을 맞이해야지.

그래서 누군가의 움츠림에 작은 씨앗을 선물해야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은 더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러시안블루  16.03.19 이글의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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