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기는 '공공장소'입니다. │ 2016 | |||
|
누군가 '버스'안이나 '전철'안에서, 혼자 큰소리로 욕을 하거나 고래고래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사람은, 단지 스트레스 푸는거라며 내가 내 입으로 떠들뿐이라 그러겠지만, 그건 정말 '자기 기분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평화롭고 안정된 기분을 누리고 싶어하는데, 재수없게 그 공간에 같이 있는 바람에 꼼짝없이 '불쾌한 기분'이 되어 '스트레스' 받게 된 다른 사람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것이죠. 혼자만 이용할 수 있는 '내 방'도 아니고,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그러는 것이니 매우 무례하기 짝이 없는 태도입니다. 모두가 이용하는 곳을 자기 것인양, 사유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건, 그 공간을 함께 쓰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매우 인격모독적인 행위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어떤 사람이 직접 나한테 하는 건 아니지만, 계속 욕설이나 기분나쁜 말을 중얼중얼 엘리베이터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데 계속 들린다 생각해보시길... 그렇게 누군가를 저주하거나 욕이 담긴 내용을 쓰고 싶다면, 가급적 '내 방'인 '비밀일기'에 써 주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안들리고' '안보이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만약에 '나 화났어!'에 대해 사람들의 '동의'나 '위로'를 구하고자 한다면, 좀 더 덤덤하고 차분하게 글을 쓰시길 권합니다. 그럼..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