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걸음마 배우기...   2016
  hit : 2034 , 2016-04-23 17:09 (토)

새로운 '기술'이 나올때 마다 다시 '기술'을 익혀야 하는 이런 패턴, 너무 피곤하다. 심지어, 기존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더이상 받아 주지 않아 그동안 나처럼 낯선 환경을 피하던 자들도 이젠 어쩔수 없이 강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 무슨 비효율적인 개고생인가... 내겐 그래봤자, 그냥 '글쓰는 기계'이거나 인터넷, 또는 영상보는 '도구'일뿐인데...새로움에 대한 강박이 어찌보면, 이걸 '지배권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들의 얘기가 아닐까 싶다. 그들은 매번 이렇게 사람들로 하여금 '걸음마'를 배우게 해서, 영원히 자기들한테 종속되게 하려는 속셈인거지. (새 노트북에 새로운 OS깔고 각종 프로그램을 다시 깔다가, 일어나는 짜증섞인 잡념...)



向月  16.04.23 이글의 답글달기

완전.. 오늘 나랑 같네요. 태블릿과 노트북에 윈10.... 버벅거리고 있습니다.
와나, 짜증....

무아덕회  16.04.24 이글의 답글달기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더라도, 인터페이스까지 굳이 이렇게 낯설게 바꿔야 하나 싶어요. 아니면, 낯익은 환경값을 각자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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