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정이 미안한 감정인지.. 아니면 좋아하는 건지..   미정
  hit : 269 , 2001-10-29 02:42 (월)


얼마전 친구로 지내오던 그애와 연인으로 발전 했었지만....

내가 너무나 솔직 했었던 것이 이유가 되어...

그 앤 나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해왔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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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사귀자고 한 날..

나는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나도 내 감정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그 애에게 털어놨었고..

그 애는 괜찮다면서.. 자기에게 내 맘을 굳혀달라 했었다..

내 맘을 이해해 주는 그가 너무 고마웠구..

그 후 며칠을 그 애 생각을 하며 지내왔따..

그러나...

그는... 내 얘기가 무척 맘에 걸렸었나 보다...

난 별루 대수롭게 여지기 않았건만..

그앤.. 무척 고민이 됐었는지..

결국엔 나에게 헤어지자며... 미안하다 했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냥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내가 그 애를 마니 좋아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그 후로 나는 술로 맘을 달랬었고..

매일같이 눈물을 흘렸다..

내가 이러는게 그에 대한 미안한 감정에서인지...

아니면 좋아하는 감정인지 나도 잘 모르겠따..

게다가 우리 사이가 깨지게 된 원인인 그 남자..

그 남자도 동시에 나를 혼란스럽게 해오는 것이다..

도대체 내 맘엔 누가 있는 건ㅈㅣ..

그 두 남자를 생각하는 내 감정은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가슴앓이 하면서 살기.. 이젠 힘겹다..



연인  01.10.29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인거 같네요...^^

그 친구분이 늘 옆에 있을때는 사랑에 대한 감정보다는 우정의 감정이 더 컸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그 친구한테 많이 의지한거 같네요...제가 볼때는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그친구를 더 좋아하는거 같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랑보다는 상대가 날 사랑해줄 그때 더욱더 아름다운 사랑을 만듭니다....
부디 좋은 사람 놓치지 말구,꽉 잡으세요...
난주에는 옆에 늘 있을때는 몰라었는데...없을때는 그사람을 찾게돼요..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더라구요...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빕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세요...*^^*

이뿌니☞☜  01.10.29 이글의 답글달기
조아하는거..그런거..같애요~

사귀자고..고백한..그 사람을....
조아하고 계시는 거 가테여....
헤어지자 했을때...가슴아픈걸..느끼면...
그건..분명..그 사람이..조아가고..
있다는..증건데......
그리구....
이젠.....그 쪽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세요....
조아한다구....떠나지 말라구.....
이게...최선이자.....마지막...해드릴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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