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자유자제로 바꿀수있는 구두를 사고싶다 │ 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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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엉뚱하긴 하다ㅎㅎ 어릴적 슈가슈가룬이라는 만화를 봤는데 나이를 자유자제로 바꿀수있는 구두편을봤다 신기하고 예쁘고 취향저격ㅠㅠㅠㅠ 정말 세일러문,꼬마마법사레미 다음으로 취향쩌는 만화였달까 그때당시 나 꽤 중고등학생이었나 모르겠는데 엄청 집중있게본것 같다 그게 있다면 정말 걱정없이 살텐데 취업걱정도 싫고 취업하고 몇년이아닌 2~3년뒤면 또 결혼해라,애는 언제 낳냐, 육아스트레스, 부부스트레스 등.... 거기다가 난 아직 결혼은 잘모르겠고 앞으로 하루하루도 막막할뿐인데 남자친구는 은근 나에게 예감이라도 하라는듯이 결혼하고싶다~ 너랑 나랑 단둘이 가정을 꾸리고싶다는 둥 푸시가 자주들어온다 싫다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좋고 왔다갔다 호르몬전쟁에도 벅차서 나하나 감당하기 벅차죽을판이고 가치관도 잘 모르겠고 이것저것 돈드는일이 많은데 내가 진지하게 난 아직 어리잖아라고 이야기하고 하면 농담이라고하면서 자꾸 자기 나이이야기하고 그러면 어쩌라는건지....ㅇㅅㅇ 속으로 아 패고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어제 부산에 내려와 집에서 편하게 쉬고있지만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앞으로 해야할게 많은나이인데 가시방석처럼 느껴진다 여기서도 만약 부산에 취업한다해도 엄마랑 종교문제로 싸울게 뻔하고 저 위에 있자니 남자친구는 내가 집안내려가고 근처에 취업하면 거의 결혼한다 생각을 하고있으니 쉼터라고 있고싶어도 양쪽으로 나 좀봐줘~ 뭐해줘~ 샌드백으로 쳐맞고오는기분이랄까...^^ 진짜 갈팡질팡하다 잔걱정이 많은타입이라 혹시라도 마지막 상황까지 생각하고 염두해두는 타입이라 그런걸로 미리 생각안한다해서 나쁜일은 별로 없었던것 같다 그런데 학교근처에 그대로 있는다하면 일하다가 또 남친이랑 뭘로 싸우거나 헤어지면 난 거기서 친구도 별로없고 2년이라도 일하고 내려와야할판이고 본가집근처 취업하자니 남자친구가 걸리고 그때 그냥 뭔가 잘맞지만 몇개의 사소한 가치관이 안맞거나 그런건 지금이 기회지만 잘모르겠다 난 종교가 엄청엄청 싫어진 사람이라 꼭 내종교뿐아니라 다른종교도 예외없이 다 싫어졌다 그사람이 나한테 이야기하거나 뭐 가볍게 인사하는건 괜찮지만 전도한다거나 어디 오라거나 아니면 그런 종교가 아니더라도 좋은이미지의 종교여도 이미 학교에 그 좋은종교 이미지 가진 고위직책가진 교수가 나한테 정신병자 취급하고 모두를 대상으로 여자가 립스틱이든 파운데이션 한개라도 사용해서 화장하면 창년이니 술집여자같다니 개같은 드립을 날려준 전적이 있기에 그냥 다통틀어싫어졌다...^^ 엄마에게도 내 입장과 옛생각을 이야기하며 이해하기쉽게 이야기해도 난 마귀병에 걸린 사람일뿐 안간다하면 지옥갈래? 화만내지 그날 나쁜년되는거기에 그것도 갈팡질팡이고 난 어디에 속해야하는 사람일지 안그래도 마웨에 철벽아싸인데 세상 살아가기 어렵게느껴진다ㅋㅋㅋㅠㅠ 여기다가 너무 다 사실적으로 이야기해도 엄마욕먹이는 불효녀 되기도싫고 극일부이지만 말이다 살이라도 빼면 이 문제가 해결되고 몸무게빠지듯 고민도 좀 빠지지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오늘 그래도 하체순환 체조를 했더니 좋긴좋더라 집에있는동안 꾸준히 할것이지만 난 어디에 서야하는 사람인지 궁금할뿐이다 선택은 내가하겠지만 생각이 너무 많아지기전에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 스탑해야지 오늘은 힘을 억지로내지말고 푹 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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