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는건가. │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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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분으론 카톡으로 휴.. 하고 보냈을꺼야. 그럼 왜그렇냐며 날 걱정해줬겠지. 카톡 넘겨보다가 작년에 니가 보내준..꽃케익? 상품권을 봤어. 너무 먹어보고 싶다며 말만 했을뿐인데.. 마법처럼 니가 보내주더라. 아마 늘 니 얘긴 마법 같았는지도 몰라. 걱정 많은 내게 몇마디만 해주면 걱정이 금새 사라졌었는데.. 지금도 마법이 필요한것 같은데. 이젠 마법없이 혼자 견뎌야하는걸 알아챌때마다 좀 당황스럽기도하네. 오늘 월세 깎아달란 얘길 첨으로 했어. 남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서ㅜ 꾹꾹 참다가.. 이대론 견딜수 없을것같아서.. 말이야.. 다른 사람들이 얘기할땐 들어주지도 않았다는데.. 우리 옆집, 옆옆집이 나간다고한 상황이어서 그런지 고려해보신다네.. 니가 있었음 이 얘길 다했을텐데..주절주절.. 친구들한텐 그냥 월세 올릴것같아서 내가 먼저 앓는소리 했다고 했어ㅋ.. 가족들한테도 말못하겠어.. 애초에 시작부터가 잘못된걸 난 이제야 알아가고 있네.. 잘한걸까.. 친구로서의 니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지만..이것또한 시간이 필요한 문제일꺼야.. 언제까지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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