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694 , 2000-07-18 23:00 (화)
공개일기장의 거의 90%정도는 사랑이야기 였다...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친구이야기를 들어보면 마냥 행복하다던데.....
짝사랑의 느낌과는 전혀 다르겠지?
대학을 들어오고 부터 부쩍 사랑이란 단어에 민감해진 것같다.
도대체 아름답다고들 하는 사랑이란 것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정말로 순수한 플라토닉한 사랑...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들하는데..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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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7.1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글쎄....

사랑이 과연 행복하기만... 아름답기만 한 것일까요... 제가 보기엔... 아닌것같네요...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라면 슬플일도.. 힘들 일도 없겠죠... 그치만 우리주위에 현실적인 상황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너무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저 또한 지금 너무나 그렇습니다. 서로 조금만 더 물러날줄만 알면... 이렇게까진 아닐텐데... 서로 자신의 생각만 하고... 언제까지나 받는사랑을 당연하게만 생각하는 많은 이들... 그런게 진짜 사랑일까요... 지금 너무 지쳐서 제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는 가질 수 없는게 너무 많은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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