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약사국가고시 합격통보를 받았답니다. 사실 시험장을 나올때부터 뭐 이정돈 붙겠지 하는 약간의 자신감이 있긴 했어요.
그래도 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항상 시험을 끝내고 나면 내가 omr 밀려쓰지 않았나? 수험번호 잘못쓰진 않았나? 중요한 부분에 점이 찍혀서 인식이 안된건 아닐까? 하는 사소한 걱정들을 하기 마련이에요.
점수는.. 제생각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평균 60점이상 합격, 한과목이라도 40점밑이면 과락인 시험인데 전과목 90퍼이상 득점했습니다.
총 350문제에서 11문제를 추가로 맞았다면 약시수석이 될뻔 했어요... ㅋㅋㅋ
이건 저도 정말 예상못했습니다. 찍은 문제가 상당했는데 그중에서 맞춘게 정말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약시점수 잘 맞아봐야 도움이 될곳은 1도 없긴해요 자신감이+3 상승하였다! 같은 거 빼고는..
약사법상 약시에 합격하였더라도 면허를 발급받지 못하면 약사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지만,,, 나머지는 서류상의 절차들이니까 '사실상' 약사라고 쳐도 되겠죠. 안되나..?
앞으로 뭐할지는,,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어요 이게 젤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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