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인생♡ 평범한 인생   미정
 1234321 hit : 233 , 2001-11-04 02:22 (일)
이런 여백을 빌려서라도 나의 마음을 달래본다.

21년을 살아오면서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은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항상 어둡기만 했던 나의 삶.. .. 항상 어긋났던 나의 생활들.. ....

가족의 화목이라는 너무나 평범한행복조차도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너무나 어린나이에 아빠를 잃었고 .... 아빠가 없음에 나의 학창시절을  방황뿐이였다.. ..

학교에서 속히 일진이라 불리우는 비행청소년에 한명이였던 나는

많은 사건과 사건으로 학교에서 자퇴를 요구했었고, 그로인해 나는 고등학교서 버림받아야만

했던 문제아 였다.. ..

그런 나를 집에서 역시 버린자식 취급하듯.. 가족들은 나를 멀리하려만 했다.. ...

그렇게 나는 쓸쓸하고 외롭게 살아와야만했다.. .. 그때는 친구가 전부였다..나의 친구들 역시

제대로 된 아이들이 하나없다 똥은똥끼리 뭉친다는 옛말이 있지 않은가!

친구들역시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장이 전부이며... 사회에 불만이 가득한 평범한 아이들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너무나 불쌍한아이들이다..아빠없고,엄마없고, 그들의 탈선역시

집안문제로부터 시작된것이다.. ..

어째튼....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문제아 취급을 받아야만 했던 나 !

그런 나에게 세상은 너무나 냉혹했고, 단한사람도 내 마음 알아주려 하지않았고,

내말에 귀기울여주는 사람역시 없었다. .. ..

그렇게 외로운 내 인생길에 어느날 다가온 그..

그는 나에게 희망이란것을 알려주었다..

그는 누구보다 내가 먼저이고, 그는 나에게 조금의 가식도 없이 나를 사랑해주는것 같다...

가난한 내 마음에 사랑이란 감정으로 이세상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그.. ..

그런 그에게 너무나 감사하고...사랑한다.. .. ..

하지만... 나 어느날부터 그에게 지쳐가고있음을 느낀다.. ..

그는 지금까지 아무런 어려움 없이 평범하게 살아온 추구선수이다.

그런 사람과 내가 하나가 되려함은 여러 어려움들이 따르고있다.. ..

그는 나의 과거를 궁금해 했다.. ..

우연히도 우린 학창시절에 같은동네서 살았다. 물론 그때는 그 를 모르고 살았다..

그와 만남을 갖고난 며칠후 대화를 하다가 같은동네에 살았던 사실을 알게되었다.. ..

그리고 그동네서 알아주던 너무나 유명했던 여자가 나 인것도 알게되었다.. ..

그때부터 그는 말로 나를 살인하려 한다.. ..

왜그렇게 살아왔냐고 장난반 진심반으로 말하는 그에게 나는  그저 죄인일수 밖에 없다.

아무잘못한것도 없는 나인데..한때 놀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렇게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는 몰랐다.

몇개월간은 나는 그에게 그냥 죄인 인 마냥 아무대꾸도 하지못한채

그의 입에서 무참히 집밟히는  나의 과거들을 가만히 듣고있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이런적이 있었다.. 그날은 좀 심한 말다툼이 오고갔었다.. ..

말다툼내용은 너무나 사소한거였으나. 그 는 곧 나의 과거를 들추며, 개버릇이 어디가겠냐는듯.. ..

그런식으로 나를 걸x취급하는듯한 말이 나왔다 ...순간 너무나 서러웠고 화가 났음에 크게 소리치며

울다 병원에 실려간적도 있었다.. ..

그날 그 는 나에게 다시는 그런말로 내마음에 상처주지 않겠다 라는 약속을 한것으로 기억된다.

그것도 단 며칠.. .. 그런말을 안한다 싶더니.. ..

지금까지도 나에게 말로 살인을 하고있다 .. ..

나란 사람 술집여자도 아니였고, 단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때 방황기가 있었던것 뿐인데..

그래도 나에게도 이루고 싶은 꿈은 있었기에.

그것을 이루려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에 등록하고..자격증까지 딴 나인데.. ..

다른친구들처럼 살수없었던 나에게 지난 시간들이 얼마나 큰 서글픔과 상처들로 내 가슴속에

크게 자리잡고있는데... 그 는 자꾸만 나의 상처들을 건들며, 나를 아프게 한다.. ..



그와나는 너무나 사랑하고 미래를 약속했지만... ...

더이상 이런식으로 나에게 상처를 주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겠고,

나는....이별을  생각하고 있는중이다.

그는 모르고있다...그가 무심코 내 던진말이 나에게는 지울수없는 아픔이란것을.. ..

그래도

너무나 사랑한다 그를.. 어둡기만 했던 나의 인생에 환한 등불이 되어준 그를 너무나

사랑한다.. .. 하지만 사랑함보다 내가 가지고있는 아픔이 더 크기에

난 이별을 준비해야만 한다.. ..

난 그에게 몇번이고 이런말을 했다..애원하듯...울면서..

"난 오빠가 상상하고 생각하는 만큼 나쁜애가 아냐.. ..

난 걸레도 아니고.. 사회생활하며 큰죄지은적도 없고.

넉넉치 못한 생활들이 싫었지만

  한번도 유흥가에 몸담아 본적도없어.. ..

학창시절 그때는 집안 문제로 너무나 힘들어서  잠시 방황한것 뿐이야...

제발 과거에 나를 너무 그렇게 인간쓰레기 취급하지 말아죠...

그냥 현제 오빠 눈앞에 있는 내 모습그데로 받아들려줘..제발...부탁이야.... ""

이렇게 부탁하고 부탁하고......... 또 부탁했는데.. ...

그는 여전하다... .. 더이상 그로인해 나를 다치게 하고싶지는 않다.. ..

현명한 선택이 아닐지몰라고 훗날 너무나 후회하며 슬퍼할지도 모르지만...

지금나에게는 견딜수 없는 아픔이기에 이 상처가 더 커가기전에 그와 헤어지려 한다.. ..

너무나 사랑하지만.... 너무나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지만.... 이별을 해야만 한다... ...

조금만 나를 생각해 주었다면... 조금만 나란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 주었다면...

이렇게 그에게서 떠나려 하지 않았을텐데.. ..

아쉬움만을 남기며 조금씩 내마음속에서 그를 버리려 한다...

정말 나에게 삶이의미를  찾아준 사람인데... 이사람엮시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행복이였나보다..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나에게 왜 매번 인생에 쓴맛만보라고 하시는지..

아무래도 난 전생에 아주 큰죄를 지은 죄인이였나보다.. 그죄값을 받고있는 듯하다.. ..

그사람떠나 보낸뒤 내마음 어떻게 달래야 할지..걱정이다...








민희  01.11.04 이글의 답글달기
:+:슬프겠네요..:+:

:+: 이런..글 잘 봤습니다..

님 힘드시겠네요...

그렇다면..이별을..해야할듯 싶네요..

아무래도..과거를 들먹거리는 사람이랑은.

오래..못살지도 ^^:

아무튼..님 잘 하시구요^^

지금이라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면 돼니깐

크겐 걱정하시지 마세요

세상엔 남자들이 많습니다... :+:

YKHlove  01.11.04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아쉽군요


정말 그 남자분를 사랑하시나봐요?

정말 세상 평범한삶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평범한사람들은 모를거에요 그쵸?

제 꿈도 백만장자가 되서 세계여행을 하지
않는 이상 ... 저도 평범하게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딸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화목하게
사는게 희망사항이에요

그럼 힘내세요!

地上100④  01.11.06 이글의 답글달기
...ㅠㅠ

고맙습니다.. ..민희님.. ..

훗 헤어졌어요.. 어제.. ..

솔직히.. ...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용서해달란말을 하고싶네요..

되돌릴수는 있는 사람이여도..

내마음 계속 아프게 할 사람이기에 ..

저를위해 참고 참을꺼예요...

훗... 정말 길거리엔 많은 남자들이 오고가더군요..

그래도 제눈은 혹시나 그사람과 우연히 마주칠까..

이리저리 둘러볼뿐... ... 아직은 그 사람외에 남자들은

제게 무의미할뿐이네요.. ...

이젠.. 남자란 존재에 얽메어 상처받기 싫어요...

지칠때까지 혼자 살아볼려구요.. ... 훗 ^^ 바보같나??

어째튼 고맙습니다..민희님 ^^

地上100④  01.11.06 이글의 답글달기
....YKHlove님..

YKHlove 님 리플 잘읽었구요 감사해요.. ..

훗.. 님 하신말씀 너무나 와닿네여.. ..

정말 평범한 삶이 느끼지 못할만큼 평범한 삶이...

정말 큰 행복이란걸... 모르고 사는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

저도 그런사람들중 하나였다면....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이만 물러감니다 ^^... 행복하세여..님이 말한

희망사항 꼭 이루시구여....감사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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