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감을 이겨내기가 몹시 힘들다... │ 나는 꿈꾸는 소년 | |||
|
나는 경찰공무원이다. 나름 그동안은 국민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생각과 사명감 같은게 있었던 것 같다. 월급도 작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에 만족하고 항상 자부심이 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내 직업에 많은 회의감을 느낀다.. 내가 시민을 위해서 행했던 행동이 그 시민의 입맛에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변질 되고 와전되어 몇일동안 욕을 먹고 시달리고, 경찰 내부에는 나를 위해 진심으로 마음써 주는 사람은 누구도 없으며, 다들 자기 안 다치기 위해 선을 긋기 바쁘다. 국민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 할 수록 나만 상처 입는게 현실이다. 이제라도 사명감보다는 밥벌이라는 생각을 머리 속에 담고, 시민보다는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하는건가.. 정말이지 회의감이 드는 요즈음이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