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 나의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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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냄새가 나요.. 겨울냄새..황량한,,, 차갑고도 쌀쌀한.... 남자 친구와 헤어진지 한 두달이 훌쩍 지났군요.. 그 때 생각하면 참 어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요즘... 제가 공연을 했었거든요... 동아리에 같이 공연한 아이가 있는데 괜히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전엔 몰랐는데,, 순진하고 착한 모습이 좋아서요... 그런데 그 아인 신입생이고 전 재수한 00이라 2살 차이가 나요.. 참 신기하네요... 그냥 저는 동갑 아님 연하가 좋아요.. 오빠는 정말 그런 느낌이 안 드는 거 있죠... 한살이라도 많아도.. 기대는 걸 싫어하거든요.. 나란히.... 그런게 좋아요... 그런 점 때문에 힘든 것도 많았고... 그냥... 그런 순진한 모습이 귀엽고 좋아요... 제 스스로 넘 놀라서.. \\\"얘가 찬바람 부니까 이상해 졌네\\\"... 이러고... 그냥.. 지금은 다시 안정을 찾았지만... 얼마전에는 정말 그런 느낌이...참 마니 들더라구요.. 좋은 느낌이... 공연 준비 때 얘기 쫌 하구 그랬는데... 제 착각인 줄 몰겠는데... 뒷풀이 때 저 멀리 앉았는데..그 아이가 절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계속... 그냥.. 자꾸 눈길 피하고 그래도 느낄 수 있잖아요.. 하긴 2살 많은지는 모를 지도 모르지만.. 암튼.. 그 아이는 그런 맘 전혀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제 커플 신조가 \\\"동아리, 과 커플은 절대 No!\\\" 거든요.. 제가 사랑하고 몰두하고 싶은 곳에서는 다른 무언가를 만들기 싫어서요.. 그랬는데 이런 기분이 드니까 참 이상해요.. 단순히 귀엽고 좋은 느낌이라서 그런 건지.... 아리쏭하지만... 그냥 지금 현재는 한순간의 느낌이거니 하구 있어요.... 참 어렵네요..^^;; 모두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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