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사랑을 자식은 알 수 없나요 │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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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인간의 죄성은 DNA 안에 이미 지워지지 않는 낙인처럼 남아 끝없이 반복되는 운명적 열성으로 그 안에서 누군가는 좀더 좋-은 조건에서 좆같은 환경에서 고고하게 태어나든 낳음을 당하던간에 눈을 떠보니 숨을 쉬고 있고 수많은 기쁨과 슬픔을 헤집어가며 살아가는게 우리들의 운명이려나 선하게 살고 싶은데 선하게 살 수 없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당신을 믿지만 당신과 나와의 거리는 너무나도 먼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지구까지 아직도 빛이 도달하지 못해 보이지 않는, 볼 수 없는 수백 수천억 광년 너머의 별 처럼 아스라이 느껴질때 울 수도 없고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갈수도 없는 나는 가끔 당신이 없는걸까 삶이란 하찮은 것일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생명과 소망을 믿습니다. 그것만을. 아니, 그 이상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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