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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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발걸음 지나가는 풍경들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 아련한 음악이 흐르면 이렇게 내 이야기는 끝이 나는걸까 내게도 다음화가 있는걸까 생각했었어 잘라내고 싶은 순간조차 원테이크로 가는 우리의 필름은 어딘가 안쓰러보이지만 이렇게 밤이 가고 내일 눈을 뜨면 나는 다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해 그러니까 오늘의 마지막은 조금 슬프고 처량해져도 괜찮아 오늘 클로징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마음으로 허밍할래 다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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